올해 공모전에서는 '대한민국, 여행을 선물합니다'라는 표어 아래 전문가와 일반 소비자로 구성한 심사위원단들의 심사를 거쳐 대통령상 1점, 국무총리상 2점, 문체부 장관상 3점, 한국관광공사 사장상 4점, 후원 기관장상 4점 등, 수상작 총 14점을 선정했다.
대통령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설화탐정 증강현실(AR)'은 제주 설문대할망, 영월의 지명, 충주 남한강 물길 등 각 지역의 설화를 흥미로운 캐릭터와 이야기, 증강현실(AR) 서비스를 통해 알기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도서 연속물이다. 심사위원단이 지역성과 상품성을 고루 갖춘 기념품이라고 호평했다.
![]() |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설화탐정' [사진=설화탐정] 2022.09.28 digibobos@newspim.com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국무총리상 수상작으로는 ▲ 강원도 강릉과 평창에서 재배한 왕산감자 중 상품성 부족으로 버려지는 못난이감자를 활용해 브랜드를 만든 '감자유원지 포파칩', ▲ 최근의 반려동물 동반 여행 경향을 반영해 동해의 수산물을 활용한 반려견 건강 간식을 만든 '동결건조 북어트릿'이 선정됐다.
그 외에도 ▲ 제주산 메밀로 맷돌 모양의 쿠키를 만들고 이를 재활용 가능한 한국 전통디자인 문양으로 포장한 '제주 메밀쿠키', ▲ 전주 전통공예가의 손길로 만든 솟대와 항아리 모양의 방향기(디퓨저) '전주솟대항아리 디퓨저', ▲ 제주의 문화·자연·탐방 관광지와 이야기를 담은 윷놀이 보드게임 '눈노리 제주'가 문체부 장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 |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2022.09.28 digibobos@newspim.com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문체부는 이번에 선정된 관광기념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가 상담, 민간기업과의 협업 연결 등을 통해 그 유통 판로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2022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를 12월 2일(금)부터 3일(토)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다. 박람회에서는 올해 공모전 시상식을 하고 역대 수상작을 비롯해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한 관광기념품 전시·판매할 계획이다.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2022 대한민국 관광공모전(기념품 부문)' 누리집(kto.visitkorea.or.kr/kor/souveni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 자연 등을 소재로 활용한 관광기념품을 발굴하고 기념품 판로 개척을 지원해 각 지역의 매력을 널리 알리면 지역관광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전국 주요 관광기념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22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digibobos@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