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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무연고 아동의 지지체계 강화 위한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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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토론회 /사진=초록우산어린이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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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지난 27일 서울시 중구 재단 본부에서 ‘무연고 아동의 지지체계 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진행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서울특별시아동복지협회, (사)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대한민국 제5·6차 국가보고서에 대한 유엔아동권리위원회 최종 견해 중 ‘가정환경 상실 아동’에 대한 아동 최선의 이익 실현을 위한 정책적 방안 모색에 초점이 맞춰졌다.

토론회 1부 주제강연에서 김형모 경기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무연고 아동의 실태와 현황을 중심으로 무연고 아동이 겪는 어려움과 정책의 방향성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정선욱 덕성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무연고 아동의 정서적 지지체계 강화의 필요성과 심리적, 정서적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주제발표에 이은 토론에서는 정익중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소영 서울특별시아동복지협회장, 안정선 한국아동보호체계 연구소장, 유복순 경기남부아동일시보호소장, 김미애 서울가정위탁지원센터 관장, 이현정 가정위탁 부모 당사자가 무연고 아동의 지지체계 강화를 위한 정책의 방향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번 정책토론회를 주관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아동옹호센터 김미경 소장은 “무연고 아동들이 발생률이 줄어들고는 있으나 여전히 한 해에 약 220명가량이 발생되고 있다. 대부분 시설에서 성장하고 있는 만큼, 무엇보다 가정 또는 가정과 유사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 시스템적인 보완이 필요하다. 무연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위해 지지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고 이를 위해 정부와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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