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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발매 앞둔 갤럭시 Z4 시리즈, "日 시장은 못 놓쳐, 점유율 매년 오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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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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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실적 신기록을 경신하며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갤럭시 Z4 시리즈가 '아이폰 텃밭'으로 불리는 일본 시장에서 얼마만큼의 인기를 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차세대 폴더블폰으로 일본 스마트폰 시장을 점유하기 위해 물량확보는 물론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일본 시장 점유율 상승'을 노리며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27일 스마트폰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29일 '갤럭시 Z 폴드4', '갤럭시 Z 플립4'를 공식 출시한다. 이번 폴더블폰 시리즈는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40개국에서 지난달 26일 정식 출시하며 연일 판매고를 경신하고 있지만 일본 시장 공개는 이번에도 공개가 늦어졌다.

일본 스마트폰 시장은 애플 제품에 대한 충성도가 높다고 알려져 있어 일본 자국 기업들도 그 아성을 넘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갤럭시 시리즈의 일본 정식발매 시기를 당긴다고 해서 시장 점유율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일본 시장 점유율은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삼성전자도 점유율이 높아지는 추이를 보고 추후 발매 시기 등을 조정할 여지는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샤프, 후지쯔, 소니 등의 자국 스마트폰 브랜드까지 가세하니 한국 스마트폰들이 일본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기란 여간 쉽지 않았다. 하지만 올해 하반기 스마트폰 대전에서는 다른 양상이 나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환율은 삼성전자의 일본 시장 점유율 상승에 호재로 작용할 예정이다. 갤럭시 Z 폴드4와 플립4의 출하가는 전작 대비 1만엔 가량 올라 인플레이션 시기에도 가격 상승 폭이 적었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반면 애플은 달러 표시 가격은 동결했지만 중국과 북미를 제외하고는 가격 상승을 막지 못했다. 일본에서 아이폰14 시리즈는 '킹달러' 영향으로 출고가가 전작보다 훌쩍 높아졌다. 일본에서도 전작에 비해 이번 시리즈가 2만1000엔~3만엔 가량 오른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시리즈는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올 초부터 일본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 발표에 의하면 올 1분기 일본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은 6%p 하락한 점유율을 보였고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일본 시장에의 13.5%를 차지하며 2위에 올라섰다. 일본 현지 브랜드인 샤프는 점유율 9.2%를, 소니는 6.5%를 기록하며 삼성보다 낮은 순위에 머물렀다.

스마트폰 업계는 삼성전자이 일본 내 점유율 상승 요인으로 '3G 서비스 종료'를 들었다. 고객들이 LTE(4G)와 5세대(5G) 사용 가능한 제품으로 기기를 변경할 때 브랜드 가치가 상승한 삼성전자 제품을 선택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1분기 점유율에는 지난 4월 일본에 출시된 갤럭시S22 판매량은 포함되지 않아 실제 점유율은 더 높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일본 시장에서 고군분투하면서도 일본 시장이 프리미엄 폰 시장에서는 결코 놓쳐서는 안 되는 시장임을 인지하고 마케팅에도 열을 올리는 모습이다.

아이폰14의 관심도를 낮추고 Z 플립4·폴드4에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지난 8일 '갤럭시 하라주쿠'에서 신제품 쇼케이스를 열기도 했다. 해당 매장은 2019년 하라주쿠에 개장한 지하 1층·지상 7층 매장으로 규모가 상당히 크다. 여러 나라에 있는 갤럭시 전시장 중에서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이에 앞서 삼성전자는 도쿄에서 방탄소년단(BTS)과 협업한 '갤럭시 X BTS' 특별 체험 공간을 운영해 인기를 끌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29일 일본 정식 출시를 통해 Z 플립4와 폴드4가 일본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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