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 화물열차 이틀째 운행‥ 운송 물량 늘어

북한 신의주와 중국 단둥 간 화물열차가 이틀째 운행했습니다.

현지시간 27일 오전 7시 43분 화물열차가 압록강철교인 중조우의교를 건너 단둥에서 신의주로 넘어갔습니다.

물자를 실은 화차는 어제 12량보다 많은 20량으로, 일반물자 수송용 화차만 매달았던 어제와 달리 오늘은 기관차 바로 뒤에 의료용품을 운송하는 것으로 알려진 흰색 객차가 달려 있었습니다.

이틀 연속 화물열차가 운행하면서 북·중 화물열차 행은 정상화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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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연 기자(hotpe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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