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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영상] 외국인 전용 클럽서 '마약 파티' 벌인 베트남인 72명 검거…한국인 업주들도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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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전용 클럽·노래방에서 이른바 '마약 파티'를 벌인 베트남 국적 외국인들이 무더기로 검거 되었습니다. 마약 판매책들은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SNS를 통해 '마약 파티' 참가자들을 모집해 단체 마약 투약을 즐겼습니다. 한국인 업주 2명은 이들의 마약 투약 사실을 알고도 장소를 제공하고 방조했습니다. 경찰은 노래방 내부 찬장·소파 틈새, 개인 소지품까지 구석구석 수색해 MDMA(일명 엑스터시) 14정·액상 대마 2병·마약류 흡입 도구 등을 압수했습니다. 또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베트남 국적 외국인 72명·한국인 업주 2명을 검거했고, 주요 마약 판매책인 베트남인 A씨 등 5명을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적발된 외국인 모두에게 영구 입국 규제 조처를 내리고, 마약 밀수 경로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