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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전기자동차(EV) 스타트업 리프모터 테크놀로지(浙江零?科技)는 홍콩 증시에 상장해 1조원 이상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재신쾌보(財訊快報)와 경제일보 등이 26일 보도했다.
매체는 관계 소식통과 외신 등을 인용해 리프모터가 홍콩 시장에서 1억3082만주를 신규주식 공모(IPO)해 63억 홍콩달러(약 1조1503억원 8억 달러)를 모을 생각이라고 전했다.
소식통들은 리프모터가 공모가를 48~62홍콩달러로 설정했지만 실제 거래가는 하한선인 48홍콩달러로 정해질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인 시장 변동성 확대로 인해 투자자들의 주문이 줄었기 때문에 리프모터의 공모가도 하한선에 머물 공산이 농후하다고 시장에선 관측했다.
리프모터는 지난주 규제 당국에 제출한 문건에선 10억3000만 달러의 자금 조달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이런 목표는 밑돌게 됐지만 리프모터의 IPO액은 홍콩 시장에서 올해 들어 최대 규모다.
애초 리프모터는 IPO를 통해 최대 15억 달러를 거두려 했으나 투자자의 반응이 신통치 않자 규모를 거듭 줄였다.
리프모터는 IPO로 조달한 자금을 사업 확장과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한다.
저장성 산업기금과 진화(金華)시 산업기금을 포함한 5개 투자자는 약 3억8500만 달러 상당의 리프모터 주식을 청약하기로 합의했다.
리프모터 지난 8월 말까지 1만2044대의 전기자동차를 출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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