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아침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쏘아 올렸습니다. 대통령실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동향이 포착됐다고 밝힌 지 하루 만에, 잠수함이 아닌 지상에서 사거리 600km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겁니다. 부산에도 닿을 수 있는 미사일인데 지금 부산에는 미국 항공모함이 들어와 있습니다.
첫 소식, 김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25일) 아침 6시 53분 평안북도 태천 일대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 한 발이 발사됐습니다.
정점 고도 60여 km를 찍은 미사일은 마하 5의 속도로 600여 km를 날아간 것으로 탐지됐습니다.
우리 군 정보당국은 북한판 이스칸데르 계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 가운데 사거리만 놓고 보면 태천에서 620km 거리인 부산 인근까지 타격 범위에 들어갑니다.
부산에는 그제부터 북한이 극도로 거부감을 보여 온 미국의 핵 추진 항모 로널드레이건함 등 미 항모강습단이 정박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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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일 아침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쏘아 올렸습니다. 대통령실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동향이 포착됐다고 밝힌 지 하루 만에, 잠수함이 아닌 지상에서 사거리 600km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겁니다. 부산에도 닿을 수 있는 미사일인데 지금 부산에는 미국 항공모함이 들어와 있습니다.
첫 소식, 김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25일) 아침 6시 53분 평안북도 태천 일대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 한 발이 발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