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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계명대동산의료원, 나눔의료로 키르기스스탄 환자 성공적으로 수술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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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계명대동산의료원 의료진과 키르기스스탄 환자들이 지난 23일 성서동산의료원에서 ‘2022 KMU DSMC - HE K. Sadykov 프로젝트’의 ‘1차 나눔의료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산의료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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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동산의료원은 창립 125주년을 맞아 기획한 ‘2022 KMU DSMC – HE K. Sadykov 프로젝트’의 ‘1차 나눔의료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2014년부터 이어 온 동산의료원과 계명대, 키르기스스탄 국립대가 함께 진행하는 국제 교류 및 나눔 사업의 중 하나다. 지난 1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1차 사업에는 선천성 심장병 환아 1명, 부인과 환자 1명, 구순구개열 환자 2명과 보호자 및 현지 의료진을 포함한 총 8명이 성서동산의료원으로 초청됐다.

진료와 수술은 환자별 질환에 따라 산부인과 권상훈 교수, 소아청소년과 최희정 교수, 흉부외과 장우성 교수, 성형외과 정운혁 교수가 담당했다. 환자들은 모두 성공적으로 수술받고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키르기스스탄 환자들의 수술·입원비와 체류비 등은 계명대학교 교직원들의 기부금으로 조성됐다. 다음달 15일~28일로 예정된 ‘2차 나눔의료 사업’에는 11명의 초청 인원과 사디코프 키르기스스탄 국립대학 전 총장이 동산의료원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세엽 동산의료원장은 “나눔의료는 과거부터 지속적으로 이어왔듯이 단순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며 “의료봉사의 소명을 완수하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낮은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수 기자 kh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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