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함께 성동구는 지난 21일 점검 인력의 물리적인 접근이 어려운 관내 산사태 취약지역인 매봉산·대현산·응봉산 등 5개소를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항공촬영을 통해 점검을 실시했었다.
이를 위해 공무원,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점검반이 첨단기술안전점검협회의 지원을 받아 산사태 취약지역에 드론 2대를 투입했다.
여기서 급경사지 등 점검 사각지대 중심으로 항공촬영 후 지반공학 전문가가 위험지점 세부 분석으로 위험요소를 찾아 안전조치하고, 안전점검표를 작성하여 관리할 예정이다.
더불어 구에서는 해당 지역에 돌쌓기, 목책 설치, 배수로 시공 등 산사태 예방산업을 실시하여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한편 성동구는 8월 17일부터 10월 14일까지 실시하며, 점검 대상은 노후 건축물, 전통시장, 건설 공사장, 급경사지, 산사태 취약시설, 대형 판매시설 등 131개소를 선정하였다.
정원오 구청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만큼 이번 드론을 활용한 취약지역 점검을 통해 사각지대 없는 성동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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