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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목)

북 "러시아에 무기 · 탄약 수출한 적도, 계획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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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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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한 북한과 러시아간 무기거래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며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북한 국방성 장비총국 부총국장은 조선중앙통신에 발표한 담화에서, 북한은 "지난 시기 러시아에 무기나 탄약을 수출한 적이 없고 앞으로도 그럴 계획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최근 미국을 비롯한 적대 세력들이 북한과 러시아 간 무기거래설을 거론하며 안보리 결의 위반에 대해 떠들고 있다며, 이는 북한 이미지에 먹칠을 하자는데 목적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미국이 반북 모략설을 퍼뜨리는 데 대해 강력히 규탄하며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그러나 "군사 장비의 개발과 생산, 보유는 물론 다른 나라들과의 수출입 활동은 주권 국가의 고유하고 합법적인 권리이며 그 누구도 이에 대하여 시비질할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북한은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를 애초에 인정해본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지난 6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사용하기 위해 북한과 접촉했으며 북한산 무기를 구매하는 과정에 있다는 징후가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미국은 당시 무기 거래 규모가 로켓과 포탄 수백만 발을 포함할 수 있다고 밝혔지만, 북한산 무기가 우크라이나에서 사용되고 있다는 징후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안정식 북한전문기자(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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