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로나 개량 백신 접종 계획이 나왔습니다.
다음 주부터 예약을 받고 다음 달 11일부터 접종이 시작되는데, 남주현 기자가 자세한 접종 계획 설명해 드립니다.
<기자>
모더나가 만든 개량 백신은 원조 코로나 바이러스와 BA.1 즉 초기 오미크론 변이에 동시에 대응하기 때문에 2가 백신이라고 불립니다.
60세 이상 고령층과 면역 저하자, 그리고 요양병원, 노숙인 시설 등의 입소자와 종사자들이 먼저 맞습니다.
마지막 백신 접종일이나 최근 확진 일로부터 4개월은 지난 뒤에 접종받는 것이 좋습니다.
접종 2순위인 50대와 기저질환자, 의료종사자는 사전 예약은 불가능하지만, 역시 다음 달 11일부터 잔여 백신 당일 접종이 가능합니다.
2가 백신은 지난달 15일 영국을 시작으로, 스위스와 호주, 유럽, 미국 등 주요 국가에서 차례로 승인됐습니다.
이상 반응의 종류는 접종 부위 통증과 피로감 등 기존 백신과 비슷하지만, 발생 빈도는 더 낮다고 보건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백경란/질병관리청장 : 이상 사례에는 조금 더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합니다. (1만 명 대상 접종 후) 1주일간 능동 감시를 통해, 건강상태 및 일상생활 문제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남은 기존 백신 1천400여만 회분은 1, 2차 접종에 주로 활용하고, 해외 공여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남주현 기자(burnet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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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개량 백신 접종 계획이 나왔습니다.
다음 주부터 예약을 받고 다음 달 11일부터 접종이 시작되는데, 남주현 기자가 자세한 접종 계획 설명해 드립니다.
<기자>
모더나가 만든 개량 백신은 원조 코로나 바이러스와 BA.1 즉 초기 오미크론 변이에 동시에 대응하기 때문에 2가 백신이라고 불립니다.
60세 이상 고령층과 면역 저하자, 그리고 요양병원, 노숙인 시설 등의 입소자와 종사자들이 먼저 맞습니다.
오는 27일부터 사전 예약해, 다음 달 11일부터 접종받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 백신 접종일이나 최근 확진 일로부터 4개월은 지난 뒤에 접종받는 것이 좋습니다.
접종 2순위인 50대와 기저질환자, 의료종사자는 사전 예약은 불가능하지만, 역시 다음 달 11일부터 잔여 백신 당일 접종이 가능합니다.
2가 백신은 지난달 15일 영국을 시작으로, 스위스와 호주, 유럽, 미국 등 주요 국가에서 차례로 승인됐습니다.
모더나 2가 백신은 기존 백신에 비해 중화 항체를 만드는 능력이 원조 코로나 바이러스에는 1.22배, BA.1 변이에는 1.75배 더 크고, 현재 국내 우세종인 BA.5에 대해서도 1.69배 큽니다.
이상 반응의 종류는 접종 부위 통증과 피로감 등 기존 백신과 비슷하지만, 발생 빈도는 더 낮다고 보건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백경란/질병관리청장 : 이상 사례에는 조금 더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합니다. (1만 명 대상 접종 후) 1주일간 능동 감시를 통해, 건강상태 및 일상생활 문제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남은 기존 백신 1천400여만 회분은 1, 2차 접종에 주로 활용하고, 해외 공여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남주현 기자(burnet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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