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에서 히잡을 제대로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체포됐다가 의문사한 20대 여성에 대해 진상 조사를 촉구하는 시위가 격화하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은 어제(20일) 쿠르디스탄주 곳곳에서 분노에 찬 일부 시위대가 차량과 도시 기반시설을 부쉈고, 경찰은 최루탄 등을 사용해 시위를 진압했다고 전했습니다.
현지 주지사는 시위로 3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수환 기자(ys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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