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된 3층 건물 1층에 있던 편의점의 잔해를 걷어내며 구조대원들이 진입합니다
[구조대 : 매몰된 사람이 있나요 없나요. 사람이 있어요 있어요.(색깔 달리)]
허리조차 펼 수 없는 좁은 공간이지만 매몰자가 있다는 소식에 구조 작업이 속도를 내고, 조그맣게 어린이 울음소리가 들리자 구조대가 안심시킵니다.
[구조대 : 무서워 하지마요. 괜찮아요 괜찮아요.]
손으로 일일이 잔해를 치워낸 끝에 5살 어린이를 비롯한 4명이 구조됐습니다.
피해가 큰 타이완 동부 화롄의 시멘트 공장에선 직원 한 명이 매몰 돼 숨졌고, 북부 타오위엔의 한 체육관 천장이 무너져 1명이 다치는 등 지금까지 인명피해는 사망 1명, 부상 14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타이완에선 오늘(19일)까지 사흘 동안 크고 작은 지진이 모두 140차례나 있었는데, 그제(17일) 규모 6.4, 어제 6.8에 이어 오늘(19일)도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현지 전문가는 어제(18일) 규모 6.8 지진이 본진으로, 그 위력이 원자폭탄 8개와 맞먹는다고 설명했습니다.
불안한 일부 주민들은 밖에서 밤을 지샜습니다.
산사태로 도로 곳곳이 끊기면서 여행객 4천여 명이 한때 고립됐고 일부 등산객들은 구조대의 도움으로 한밤중에 겨우 산에서 내려왔습니다.
정전 2만여 가구에 단수 3천 5백여 가구, 학교 71곳이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정영태 특파원 / 베이징]
외교부는 현재까지 확인된 우리 국민 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취재 : 정영태 / 영상취재 : 최덕현 / 영상편집 : 김경연 / CG : 홍성용 / 영상출처 : 타이완 SET뉴스 / 제작 : D뉴스플랫폼부)
정영태 기자(jyt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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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대 : 매몰된 사람이 있나요 없나요. 사람이 있어요 있어요.(색깔 달리)]
허리조차 펼 수 없는 좁은 공간이지만 매몰자가 있다는 소식에 구조 작업이 속도를 내고, 조그맣게 어린이 울음소리가 들리자 구조대가 안심시킵니다.
[구조대 : 무서워 하지마요. 괜찮아요 괜찮아요.]
손으로 일일이 잔해를 치워낸 끝에 5살 어린이를 비롯한 4명이 구조됐습니다.
피해가 큰 타이완 동부 화롄의 시멘트 공장에선 직원 한 명이 매몰 돼 숨졌고, 북부 타오위엔의 한 체육관 천장이 무너져 1명이 다치는 등 지금까지 인명피해는 사망 1명, 부상 14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타이완 동부 주요 다리 3곳이 붕괴한 것을 포함해 도로와 철도 곳곳이 파손돼 복구에는 한 달 이상 걸릴 전망입니다.
타이완에선 오늘(19일)까지 사흘 동안 크고 작은 지진이 모두 140차례나 있었는데, 그제(17일) 규모 6.4, 어제 6.8에 이어 오늘(19일)도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현지 전문가는 어제(18일) 규모 6.8 지진이 본진으로, 그 위력이 원자폭탄 8개와 맞먹는다고 설명했습니다.
불안한 일부 주민들은 밖에서 밤을 지샜습니다.
[타이완 화롄 주민 : 자동차가 파도처럼 흔들려서 정말 무서웠어요. 오늘은 밖에서 자야 안심이 될 것 같아요.]
산사태로 도로 곳곳이 끊기면서 여행객 4천여 명이 한때 고립됐고 일부 등산객들은 구조대의 도움으로 한밤중에 겨우 산에서 내려왔습니다.
정전 2만여 가구에 단수 3천 5백여 가구, 학교 71곳이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정영태 특파원 / 베이징]
외교부는 현재까지 확인된 우리 국민 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베이징에서 SBS 정영탭니다.
(취재 : 정영태 / 영상취재 : 최덕현 / 영상편집 : 김경연 / CG : 홍성용 / 영상출처 : 타이완 SET뉴스 / 제작 : D뉴스플랫폼부)
정영태 기자(jyt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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