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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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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셧 다운’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 1위…K팝 최초 두 번째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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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블랙핑크 [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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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블랙핑크의 정규 2집 타이틀곡 ‘셧 다운(Shut Down)’이 또 한 번 세계 정상에 올랐다. 이번에도 K팝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18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전날(미국 현지시간) 발표된 블랙핑크의 ‘셧 다운(Shut Down)’이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 1위에 올랐다.

지난 8월 발표한 선공개곡 ‘핑크 베놈(Pink Venom)’에 이은 두 번째 정상이다. 블랙핑크는 K팝 전체 아티스트 통틀어 사상 최초로 이 차트 1위곡을 두 개나 보유하게 됐다.

‘셧 다운’은 발매 첫 날에만 660만 회 이상 스트리밍 된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국가는 세계 최대 팝 시장인 미국이었다. 미국에선 총 103만 7386회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영국, 캐나다, 독일, 베트남, 멕시코, 태국, 브라질 등 국가별로 고른 인기 분포도를 보였다.

타이틀곡을 비롯해 ‘본 핑크(BORN PINK)’ 앨범에 담긴 8트랙 인기가 높다. 4주 연속 톱10을 지켰던 ‘핑크 베놈(Pink Venom)’은 다시 2위에 올랐고, 수록곡 전곡이 모두 30위권에 안착했다.

앞서 스포티파이는 “블랙핑크가 ‘본 핑크’로 전 세계를 뒤흔들 것”이라며 호성적을 전망한 바 있다. 실제로 ‘셧 다운’을 비롯한 정규 2집 ‘본 핑크’는 발매 직후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미국과 영국을 포함한 54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애플뮤직 앨범 차트에서는 64개국 정상에 올랐다.

타이틀곡 ‘셧 다운’은 파가니니의 ‘라 캄파넬라’ 샘플링과 트렌디한 힙합 비트가 조화를 이룬 곡이다. 오는 19일 0시 댄스 퍼포먼스 비디오를 공개한다. YG 측은 “기존 연습실 배경의 안무 영상에서 한발 더 나아가, 뇌리에 박힐 퍼포먼스의 핵심 포인트와 멤버들의 다채로운 매력을 극대화했다”고 밝혔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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