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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이었던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이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 의원 측은 후보 등록 마감일인 내일(17일) 오전 SNS를 통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주 의원은 출마 쪽으로 가닥을 잡았고, 이를 위해 주위에선 다른 후보군을 설득하는 작업도 병행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이미 출마를 선언한 재선의 이용호 의원이 뜻을 굽히지 않으면서 경선 구도가 형성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들 외에 출마를 고려하고 있는 3∼4선 중진 의원들도 조만간 입장을 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권란 기자(ji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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