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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6일 전날 뉴욕 증시 약세에 투지심리가 나빠지면서 매도 선행으로 반락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97.94 포인트, 1.04% 내린 1만8732.44로 출발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74.52 포인트, 1.14% 하락한 6434.47로 거래를 시작했다.
의류주 선저우 국제와 중국 컴퓨터주 롄샹집단, 생수주 눙푸 산취안이 떨어지고 있다.
중국 검색주 바이두, 스마트폰주 샤오미,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등 인터넷 기술주도 동반 하락하고 있다.
반면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과 인허오락은 상승하고 있다. 홍콩 귀금속 판매주 저우다푸와 전동공구주 촹커실업도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게임주 왕이와 부동산주 항룽지산, 신세계발전, 영국 대형은행주 HSBC 역시 오르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39분(한국시간 11시39분) 시점에는 160.91 포인트, 0.85% 내려간 1만8769.47을 기록했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40분 시점에 75.46 포인트, 1.16% 떨어진 6433.53으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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