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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단독] 대통령실 영빈관 신축한다…예산 878억 원 책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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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5일)은 저희가 단독 취재한 내용으로 뉴스 시작하겠습니다. 지금은 누구나 가 볼 수 있는 청와대에서 본관 앞쪽에 있는 건물이 바로 영빈관입니다. 외국 정상 같은 손님이 왔을 때 만찬 장소로 쓰거나 외교 행사를 할 때 주로 쓰이던 곳입니다. 올해 청와대 개방 이후 영빈관은 시민들에게 돌아갔고, 새로 만든 용산 대통령실에는 이런 영빈관 같은 공간이 없습니다. 그런데 저희 취재 결과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에 과거 영빈관의 역할을 할 건물을 새로 짓기 위해서 예산을 책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업 기간은 2년, 예산은 878억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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