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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연재] 뉴시스 '올댓차이나'

[올댓차이나] 인민은행, MLF로 유동성 80조원 공급...금리 2개월째 2.75%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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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일 대출 기준금리 3.65% 동결 예고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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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15일 유동성 조절자금으로 4000억 위안(약 80조원)을 대규모로 공급했다.

신화망(新華網)과 신랑망(新浪網) 등에 따르면 중국인민은행은 이날 1년물 중기 유동성 지원창구(MLF)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자금 4000억 위안을 시중에 풀었다.

시장 예상대로 1년물 MLF 금리는 전달 0.10% 포인트 내린 2.75%를 유지했다.

다만 이날 6000억 위안의 MLF가 만기를 맞으면서 유동성 2000억 위안을 흡수한셈이다.

또한 인민은행은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실시해 7일물 20억 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금리는 2.10%이다.

역시 기한 도래한 역레포가 20억 위안이기에 유동성 순주입액은 없는 셈이다.

인민은행은 사실상 기준 금리 역할을 하는 최우량 대출금리(LPR) 1년물을 MLF 금리를 기반으로 해서 설정한다.

따라서 오는 20일 9월 LPR 조정 때 금리를 5년물 4.30%, 1년물 3.65%로 동결할 가능성이 커졌다.

인민은행은 13일 코로나19 확산과 경기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실물경제에 정책 지원을 강화해 대출 원금의 100%에 대해 특별 재대출을 제공하고 2000억위안 한도 내에서 1년에 한해 2회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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