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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은 대만과 내달 반도체산업 지원을 위한 새법에 관해 본격적인 협의에 들어간다고 중앙통신 등이 14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샌드라 오드커크 미국재대만협회(美國在台協會 AIT) 처장(대사격)은 이날 중국에 대한 경쟁력 향상을 겨냥해 지난달 제정한 반도체산업 지원법과 관련 양국이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반도체 지원법은 미국의 반도체 생산과 연구에 520억 달러에 이르는 정부 보조금을 제공하고 반도체 공장에 투자를 촉진할 목적으로 240억 달러 규모의 면세를 하든 등 조치를 담고 있다.
오드커크 처장은 타이베이에서 열린 포럼에 참석해 미국과 대만 간 기술무역과 투자에 관한 새로운 협력 틀(TTIC)이 양국의 경제적 유대 강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여러 산업 부문에 악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반도체 부족 등 과제에 대응하는데 이미 TTIC가 활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TTIC를 통한 미국과 대만 간 차기 대화가 워싱턴에서 10월12~14일 열린다고 오드커크 처장은 밝히면서 반도체산업 지원법이 어떻게 운용될지를 협의한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반도체산업 육성 견제에 나선 미국은 반도체산업 지원법을 통해 세계 유수의 반도체 생산국인 대만에 상당한 혜택을 제공할 생각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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