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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출연료 횡령 혐의' 방송인 박수홍 씨 친형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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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 씨의 친형이 동생 출연료 등을 수십 년간 빼돌린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법원은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박수홍 씨 매니지먼트를 전담했던 친형 박 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앞서 박수홍 씨는 1991년 데뷔했을 때부터 약 30년간 벌어들인 돈 가운데 100억여 원을 친형이 가로챘다며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손해배상 청구소송도 제기했습니다.
박예린 기자(ye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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