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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D리포트] '구타에 성고문' 인권유린…잊혀진 '사북항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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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도 끝 막장에서 목숨 걸고 일해도 한 달 월급 15만 원.

1980년 4월, 동원탄좌 광부들은 사측을 상대로 노동 환경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광부들의 농성은 사측과의 합의로 일단락되는가 싶었는데, 갑자기 들이닥친 공권력에 의해 처참히 짓밟혔습니다.

[이원갑/사북항쟁 당시 노조대의원 : 총을 든 계엄군들이 들어와서 '전원 체포한다. 버스 바닥에 엎드리라'라고 해서. 그러니까 막 군홧발로 등 위로 왔다 갔다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