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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0일) 새벽 3시 10분쯤 서울 구로구 오류동에 있는 20층짜리 아파트 6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당시 거주자는 외출 중이어서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불은 소방서 추산 550만여 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가정집 안에 있던 공기청정기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백운 기자(clou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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