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6 (일)

강남서 슈퍼카 잇따라 '쾅쾅'…30대 운전자 중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연휴 첫날밤,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고급 승용차가 속도를 내며 달리다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마주 오는 시내버스까지 충돌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은 조윤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차량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완전히 찌그러졌습니다.

소방대원들은 누군가를 꺼냅니다.

[하나 둘 셋!]

어젯(9일)밤 11시쯤, 서울 강남역사거리를 달리던 슈퍼카 한 대가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중앙분리대를 넘어간 차량은 곧이어 맞은편에서 오던 시내버스와 충돌했습니다.

[사고 목격자 : 쾅 소리가 엄청 크게 났고, 사람들은 웅성웅성 거리고 소리 지르고. 그래서 보니까 충돌이 엄청 심하게 나 있어서.]

이 사고로 슈퍼카 운전자인 30대 남성이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버스에는 승객 13명이 타고 있었고, 이 가운데 3명이 통증을 호소했지만 병원으로 이송되진 않았습니다.

경찰은 슈퍼카 운전자가 속도를 위반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오늘 새벽 0시 40분쯤에는 부산 동래구 한 상가 1층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SUV 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약 10분 만에 꺼졌지만 차량 안에 있던 30대 남성이 연기를 흡입해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 내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윤하 기자(haha@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