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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단독] 핵재앙 위기에 선 인류…자포리자원전에선 무슨 일이?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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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사찰단을 이끌고 자포리자원전에 들어갔던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유엔 안보리에 나와 "불장난을 하고 있다. 재앙적인 일이 일어날 수 있다"고 강력 경고했습니다. 원전에서도 심각한 결함이 많이 발견됐지만, 포격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원전의 안전을 어떻게 담보하겠냐는 의미입니다.

자포리자원전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페트로 코틴 에네르고아톰 CEO를 직접 화상 인터뷰했습니다. 접근하기 어려운 인물이지만 그동안 인터뷰했던 우크라이나 인사들이 큰 도움을 줬습니다. 에네르고아톰은 우크라이나 국영 에너지 기업으로 우크라이나의 모든 원전을 담당하는 기업입니다. 우리로 치면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로시 사무총장이 자포리자원전 사찰을 마치고 돌아올 때 우크라이나 쪽 체크포인트에 마중 나가 그에게 결과를 듣는 장면이 현지에서 촬영됐던 인물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