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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지하주차장 무릎까지 물 차면 성인 남자도 대피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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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에게 익숙한 공간인 지하주차장은 순식간에 위험한 곳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지난달 수도권에 비가 많이 왔을 때도 지하주차장이 물에 잠기면서 1명이 숨진 일이 있었습니다.

이런 피해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 어떤 대책이 필요할지, 하정연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지하주차장 진입로를 타고 폭포수처럼 쏟아지는 빗물.

출구를 향해 줄지어 올라가는 차들 사이로 마치 소용돌이치듯 움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