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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배관-천장 사이 30㎝…2명 기적적으로 살린 '에어포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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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생존자 2명은 주차장 천장 쪽에 있던 배관을 이용해서 13시간 넘게 버티고 또 버텼습니다. 주차장 천장과 배관 사이에 생겼던 작은 공간이 생명을 구했습니다.

이어서, 홍승연 기자입니다.

<기자>

아직 빠지지 않은 흙탕물이 성인 허벅지 위까지 차 있고, 차량 내부에는 흙탕물로 가득 찼던 흔적이 역력합니다.

물살에 의해 미처 대피하지 못하고 여기저기 뒤엉킨 차량에서는 구조를 위해 깨뜨린 차 문과 수색대가 벗어놓은 바지와 장화도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