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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폭격 맞은 듯 무너진 도로…'괴물 태풍'이 남긴 상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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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태풍 힌남노가 지나간 지역은 곳곳이 무너지고 물에 잠기는 피해가 났습니다. 2시간 20여 분 태풍이 할퀴고 간 피해 현장은 처참했습니다.

홍영재 기자가 헬기를 타고 피해 지역을 살펴봤습니다.

<기자>

밀려 내려온 토사에 2차선 도로가 뚝 끊겼고, 없던 폭포가 새로 생겼습니다.

형태만 남은 가드레일이 이곳이 도로였음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