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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물난리에 화재까지…"포스코 54년 역사상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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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풍이 상륙했던 어제(6일) 오전에 큰 불이 났던 포항 포스코 제철 공장은 침수 피해까지 잇따랐습니다. 공장 전체가 물에 잠기면서, 직원 29명이 고립됐다가 구조됐고, 출동한 소방대까지 발이 묶이기도 했습니다.

이 소식은 TBC 박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공장 건물 사이로 시꺼먼 연기가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2열연 공장 내 주전기실에서 시작된 불은 메인전기실과 수전전기실, 대형 변압기 4대를 모두 태우고 4시간 만에 큰 불길이 잡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