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 설립자 故 조용기 목사 |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설립자인 고(故) 조용기 목사 1주기를 맞아 다채로운 추모행사를 연다고 6일 밝혔다.
14일 오전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는 1주기 추모예배가 있을 예정이다. 이영훈 담임목사의 설교와 추모 공연이 진행된다. 16일에는 일본 도쿄 신주쿠 문화회관에서 조용기 목사 일본 선교 45주년 기념 및 1주기 추모예배가 열린다.
앞선 13일에는 이 교회 예루살렘성전에서 영산글로벌미션포럼 주관으로 '영산의 신앙과 신학에 대한 목회자 콘퍼런스'가 개최된다. 영산은 고인의 호다. 이 자리에서는 조용기 목사의 교회성장 및 해외선교, 4차원의 영성과 목회 등을 주제로 발제와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이밖에 영산목회자선교회가 10∼17일 영산 조용기 목사 천국입성 1주년 추모성회를, 영산선교형제협의회가 20일 연합대성회를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각각 개최한다.
고인은 지난해 9월 14일 향년 86세로 소천했다. 2020년 7월 뇌출혈로 쓰러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다 세상을 떴다.
그는 1958년 천막교회로 개척한 교회를 교인 수 70만 명이 넘는 세계 최대 개신교회로 키워냈다. 북한 복음화에도 관심을 쏟아 평양에 '조용기 심장전문병원'을 추진했으나 남북관계가 악화하며 생전 결실을 보지 못했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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