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9 (일)

[제보영상] 힌남노가 휩쓸어간 자리…아찔했던 순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이번에는 시청자들이 보내주신 제보 영상 전해 드립니다. 재난 상황을 알리고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해 보내주신 영상들, 박하정 기자와 살펴보겠습니다.

Q. 새벽에 피해가 컸던 지역들서 온 제보 영상

[박하정 기자 : 오늘(6일) 아침부터는 대규모 침수 피해를 입었던 경북 포항에서 들어온 제보들이 가장 많았습니다. 함께 보시면 하천물이 굉장히 불어나면서 근처 지반이 무너져내린 모습입니다. 건물이 그야말로 엿가락처럼 휘어졌고 차량 한 대는 길 끝에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있습니다. 버스터미널 앞 도로도 무섭게 불어난 하천에 유실됐습니다. 승용차는 이런 상황에서 물에 잠길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장갑차가 등장했습니다. 물이 허리 가까이 차오른 도로에서 해병대가 시민들을 구조하는 모습입니다. 폭우에는 침수뿐 아니라 산사태 우려도 크겠죠. 보시는 이곳은 초·중·고등학교 뒷산인데, 토사가 쏟아지고 곧이어 나무들도 굴러떨어지는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