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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중국 쓰촨 강진 우리 국민 피해 없어…비상망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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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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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어제(5일)(현지시간) 중국 쓰촨성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우리 국민 피해가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주 청두 총영사관에서 현지 당국에 확인했으며 현지에 접수된 우리 국민의 피해 사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현지 총영사관은 지진이 발생한 즉시 상황별 긴급 대응 요령을 포함해 안전 정보를 교민들에게 발송했다"며 "이후 현지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현지 당국, 지역 한인회 등과 비상 연락체제를 유지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 쓰촨성에서는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해 현재까지 최소 65명이 사망하고 12명이 실종됐으며 248명이 부상했습니다.

이재민 5만여 명이 발생했으며 4만여 가구는 통신과 전기가 끊긴 상태입니다.

(사진=신화사 캡처, 연합뉴스)
김민정 기자(compas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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