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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두 번째 원숭이두창 환자의 접촉자가 중위험 2명, 저위험 13명, 총 15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은 두 번째 환자의 동선을 파악해 노출 수준에 따른 위험도를 분류한 결과, 고위험 접촉자는 없고, 가족·친구인 중위험 접촉자가 2명, 의원·약국 등에서 접촉한 저위험 접촉자가 13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중위험에 해당하는 접촉자는 마지막 노출일로부터 21일 동안 거주지 관할 보건소에서 의심증상을 확인하는 능동 감시를 받고, 저위험 접촉자는 의심증상을 인지하는 즉시 신고하는 보건 교육을 받습니다.
보건당국은 원숭이두창의 경우 지역사회 일상접촉을 통한 전파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의료기관 접촉자가 저위험으로 분류된 것도 접촉자들이 적절한 보호구를 착용했고, 주된 감염경로인 환자의 체액에 직접 노출됐을 가능성은 작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 원숭이두창 확진자는 유럽 방문 후 지난달 18일 무증상 입국한 내국인으로, 귀국 열흘 뒤인 발열, 두통 등 증상이 나타났고, 지난달 30일 동네 의원을 찾아갔습니다.
지난 1일에는 환자가 직접 보건소로 문의해 검사받게 됐고, 어제(3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남주현 기자(burnet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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