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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잠기고 뽑히고 떨어지고…한반도 덮친 '역대 태풍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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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11호 태풍 힌남노는 강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어 큰 피해를 남기지 않을까 매우 걱정스러운 상황입니다. 그동안 태풍으로 재산과 인명피해가 잇따랐던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우리나라의 큰 영향을 미쳤던 태풍들을 송욱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가장 강한 태풍, 2003 매미



간판이 도로에 나뒹굴고 철근 구조물들은 엿가락처럼 휘어 있습니다.

바람에 사람 몸이 뒤로 밀리고 나무는 견디다 못해 뿌리째 뽑혀버렸습니다.


2003년 9월 경남 지역을 통과한 태풍 매미는 초속 51m의 강풍을 몰아치며 사망 119명, 실종 12명의 인명피해를 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