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남노' 세력 키우며 북상…현재 위치와 이동 경로는?

<앵커>

이번에는 태풍의 현재 위치와 이동 경로를 기상센터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안수진 캐스터입니다.

<기상캐스터>

현재 태풍 힌남노는 타이완 동쪽 해상에 위치해 있고요, 중심 기압 940헥토파스칼로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북상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내일(5일)과 모레 사이가 최대 고비가 될 걸로 보이는데요, 우선 태풍은 내일 오후 제주 남쪽 먼 해상에 위치하겠고 화요일 새벽이면 제주 서귀포에 제일 근접했다가 아침부터 오전 사이 경남 남해안 부근에 상륙할 가능성을 가장 높게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미 군데군데 비구름이 자리하고 있고요, 특히 제주 지역에는 시간당 10mm가 넘는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습니다.

제주와 남해안에 강풍주의보 내려졌고요, 앞으로 남쪽 지역을 중심으로 태풍특보도 내려질 예정입니다.

내일과 모레 사이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는 순간적으로 시속 145km 이상에 달하는 그야말로 주행 중인 트럭이 전복될 수도 있는 매우 강력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하겠고요.

비의 양도 상당합니다.

전국에 100에서 300mm의 많은 비가 예보되어 있고요, 특히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드는 남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제주 산지에 많게는 600mm 이상, 그 밖의 제주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과 영남 동해안, 울릉도에 400mm 이상의 폭우가 예상됩니다.

태풍으로 인한 피해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미리 대비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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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태풍의 현재 위치와 이동 경로를 기상센터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안수진 캐스터입니다.

<기상캐스터>

현재 태풍 힌남노는 타이완 동쪽 해상에 위치해 있고요, 중심 기압 940헥토파스칼로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북상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내일(5일)과 모레 사이가 최대 고비가 될 걸로 보이는데요, 우선 태풍은 내일 오후 제주 남쪽 먼 해상에 위치하겠고 화요일 새벽이면 제주 서귀포에 제일 근접했다가 아침부터 오전 사이 경남 남해안 부근에 상륙할 가능성을 가장 높게 내다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