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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첼시의 선택은…"호날두 말고 오바메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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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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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 관계로 줌에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 [원문에서 영상 보기] https://news.sbs.co.kr/z/?id=N1006883648

<앵커>

프리미어리그 첼시가 호날두의 이적 제안을 거부하고 오바메양을 영입했습니다. 호날두는 본의 아니게 잔류를 당했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시즌 5경기에서 고작 6골을 넣는데 그치며 10위로 추락한 첼시가 이적 시장 마감일에 오바메양을 품에 안았습니다.

[오바메양/첼시 공격수 : 기분이 참 좋네요. 정말 자랑스럽고, 유니폼도 잘 맞아요. 정말 행복합니다.]

첼시의 런던 라이벌 아스날에서 주장까지 맡았던 오바메양은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로 이적해 자리를 잡는 듯 했지만 이번 시즌 레반도프스키의 영입으로 입지가 좁아지자 7개월 만에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하게 됐습니다.

첼시는 최근 호날두의 이적을 제안 받았지만, 예상대로 퇴짜를 놨습니다.

여름 내내 이적을 노리다 맨유에 남게 된 호날두는 오늘(2일) 레스터시티전에서 후반 23분 교체 투입됐지만 골 침묵을 깨지 못했습니다.

회심의 오버헤드킥은 골문을 살짝 빗나갔고, 절호의 기회에서 날린 오른발 슛이 빗나가며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호날두의 침묵에도 맨유는 산초의 결승골로 3연승을 달렸습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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