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원장 원행스님, 홍수피해 파키스탄에 지원금 2억원 전달 |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최근 최악의 홍수피해를 본 파키스탄에 피해 지원금 2억 원을 1일 전달했다.
총무원에 따르면 원행스님은 이날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나빌 무니르 주한 파키스탄 대사를 만나 지원금을 전달했다.
원행스님은 이 자리에서 "1700여 년 전 파키스탄에서 건너오신 마라난타 스님으로부터 백제에 불교가 전파되었다"며 "이번에 조금이라도 보답을 하게 되는 마음"이라고 주한 파키스탄 대사를 위로했다.
파키스탄에서는 최악의 홍수피해가 발생해 1천 명이 넘게 사망하고, 국토의 3분의 1이 물에 잠겼다. 피해가 큰 지역으로 보도된 파키스탄 신드지역은 불교 소수민족이 거주하는 곳으로, 현재까지도 불교신앙 전통을 이어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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