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사에선 암호화폐 구매와 관련된 불법 거래가 무더기로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다. 상당 부분은 국내 코인 시세가 해외보다 비싸게 형성되는 ‘김치 프리미엄’을 노린 차익 거래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김재철 서울세관 외환조사총괄과장은 “자금원은 시세 차익을 노린 것으로 보이고, 테러나 북한과 연관된 자금일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적발된 불법 외환거래엔 국내 은행을 거쳐 해외로 거액이 송금돼 금융감독원의 조사를 받는 사례도 포함됐다.
현예슬 기자 hyeon.yes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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