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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우토로마을 방화범 징역 4년…"한국인 혐오감에 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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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재일 조선인 집단 거주지인 일본 우토로 마을에 불을 지른 범인에게 일본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편견과 혐오감에서 유래한 범행이라며 이 양형에 참작할 점이 없다고 판시했습니다.

도쿄에서 박상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지난해 8월 30일 재일 조선인 집단거주지인 교토 우토로 마을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화재로 주택과 창고 등 7채가 모두 탔고, 지난 4월 개관한 평화기념관에 전시하려던 자료 50점도 소실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