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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영상] '2관왕 쾌거' 블랙핑크, BTS·세븐틴도 수상…K팝에 VMA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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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블랙핑크가 한국 걸그룹 최초로 '2022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VMA) 2관왕에 올랐습니다.

블랙핑크는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푸르덴셜센터에서 열린 이 시상식에서 '베스트 메타버스 퍼포먼스'(Best Metaverse Performance)와 '베스트 K팝'(Best K-POP SONG) 부문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멤버 리사는 이날 지난해 9월 발표한 솔로 음반 '라리사'(LALISA)로 '베스트 K팝' 수상자로도 호명됐습니다.

블랙핑크는 이날 팀을 상징하는 검은색과 분홍색이 조화를 이룬 의상을 입고 신곡 '핑크 베놈'(Pink Venom)을 열창했습니다.

VMA 공연은 K팝 걸그룹 최초입니다.

이날 시상식에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푸 파이터스, 이매진 드래건스 등 쟁쟁한 후보를 제치고 '그룹 오브 더 이어'(Group Of The Year·올해의 그룹) 수상자로 지명됐습니다.

이들이 이 부문에서 상을 탄 것은 2019년 이래 4년 연속으로 BTS는 올해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그룹 세븐틴도 '푸시 퍼포먼스 오브 더 이어'(Push Performance Of The Year) 부문 수상에 성공해 K팝 아티스트들의 선전이 돋보였습니다.

<제작 : 진혜숙·김현주>

<영상 : 로이터·MTV 트위터·유튜브 채널·하이브 공식 유튜브>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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