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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배로 다니던 곳을 차로…"이렇게 말라버린 건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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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리포트]

중국 최대 담수호인 포양호, 원래 배로 다녀야 했던 곳이 차량이 오갈 정도로 말라붙었습니다.

60년 만에 중국을 덮친 가뭄과 폭염에 호수 면적이 평년의 6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지역 주민 : 포양호에 자주 오는데 이렇게 말라버린 것은 처음 봅니다.]

포양호는 동정호와 함께 양쯔강 하류 지역 식수와 농업용수 공급에 큰 역할을 해왔는데 비상이 걸렸습니다.

농업용수는 물론 마실 물 마저 부족해진 일부 지역 주민들은 지하 동굴 탐사까지 나서며 식수 확보에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