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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파월 '매파' 발언에 비트코인 2600만원대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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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매파적 발언에 가상자산의 대표주자인 비트코인도 추락했다.

28일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5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70% 하락한 2689만5613.77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전날 대비 0.03% 내린 2773만원에 거래됐다. 알트코인(얼터너티브 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대체 가상자산) 대장인 이더리움도 하락세다. 코인마켓캡에서 이더리움은 200만4633원, 업비트에서는 206만4000원 선이다.

가상자산은 미국 긴축 우려에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확산하면서 내려앉았다. 이미선 빗썸경제연구소 리서치센터장은 "잭슨홀 미팅에서 매파적인 파월 의장의 스탠스가 확인돼 연말 연준 기준금리 예상치가 3.75% 이상으로 높아지면 추가적인 국채 금리 상승이 진행되고 주식·가상자산 등 위험자산 가격 하락이 뒤따를 수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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