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6 (화)

이슈 [연재] 뉴시스 '올댓차이나'

[올댓차이나] 美, 중국 항공사 4개사 26편 운항 정지시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중국난팡항공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정부는 중국 항공사 4개사의 미국발 중국행 26개 운항편을 정지시켰다고 동망(東網)과 신랑망(新浪網) 등이 26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미국 교통부는 전날(현지시간) 샤먼 항공, 중국국제항공, 중국난팡항공, 중국둥팡항공의 해당 여객편 운항을 9월5~28일 동안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대책으로 미국 항공사의 일부 운항편을 정지한데 대한 대응 조치라고 매체는 지적했다.

운항정지 대상은 로스앤젤레스를 출발하는 19편과 뉴욕에서 이륙하는 중국둥팡항공 7편이다.

앞서 중국 정부는 아메리칸 항공, 델타항공, 유나이티드 항공의 운항편 일부를 정지했다.

교통부는 8월7일 시점에 중국이 코로나19 양성반응자 수가 중국행 항공편 승객 전체의 4%에 달할 때 1편을, 8%에 이르면 2편을 각각 운항하지 못하게 한다고 전했다.

이런 규정은 여행객이 미국 출발 항공기에 탑승하기 전에 음성 판정을 받았다가 중국 도착 후 양성반응을 보인 경우 항공사에 과도한 책임을 지게 만든다며 미국 정부는 중국 정부에 그간 누차 항의했다.

해당 노선에는 그간 미국 항공사 3곳과 중국 항공사 4곳이 양국 간 주 20편 정도 운항했다. 코로나19 확산 전에는 주 100편 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