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6 (일)

권성동 "민주당 '정치감사' 주장은 왜곡…얼마나 지은 죄 많으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감사원의 잇따른 감사를 '정치감사', '표적감사'로 비판하는 것과 관련해 왜곡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오늘(25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문재인 정부가 마땅히 감사했어야 하는 문제를 넘어갔기 때문에 윤석열 정부가 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건 오히려 문재인 정부 시절에 오작동했던 사정기관이 정상화되고 있다는 증거"라고 주장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는 K-방역 홍보한다고 떠들썩거렸지만, 백신 수급도 제때 못했다"며 "검찰 개혁 상징처럼 떠받들던 공수처는 민간인 사찰 의혹을 받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지난 대선 때 선관위는 주권자에게 소쿠리 투표함을 내밀었다"며 "이게 문제가 없었다고 할 수 있느냐"고 반문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지난 정부 시절 '적폐 청산'을 주문처럼 외우며 전 정권 때리기에 여념이 없었다. 정치적 독심술 수준이었다"며 "반면 지금 감사원은 재정 건전화라는 명백한 목표를 위해 구체적 문제를 감사하겠다고 예고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도대체 민주당은 얼마나 지은 죄가 많으면, 감사원의 상시적 업무까지 경기를 일으키고 반대하느냐"며 "국정 발목잡기의 목적이 민주당의 방탄조끼 챙기기였음을 자인하는 행보"라고 비판했습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이현영 기자(leehy@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