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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경찰, '임영웅 방송점수 조작' 의혹 KBS 제작진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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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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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가수 임영웅의 점수를 조작한 혐의로 KBS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 제작진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가수 순위를 정하는 과정에서 의도적으로 임영웅의 점수를 낮췄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KBS2 '뮤직뱅크' 제작진을 업무방해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임영웅은 지난 5월 13일 방송에서 걸그룹 르세라핌과 함께 1위 후보에 올랐지만, 방송 횟수 점수에서 0점을 받아 총점에서 2위로 밀렸습니다.

KBS는 '뮤직뱅크' 방송 점수 채점 기준 관련 자료를 경찰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물고기뮤직 제공, 연합뉴스)
조윤하 기자(ha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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