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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세계와 손잡는 K팝

한국음악콘텐츠협회, K팝 콘텐츠 보호 위해 지식재산보호원과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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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김창환 한국음악콘텐츠협회 회장(오른쪽)과 김성관 한국지식재산보호원 원장 [한국음악콘텐츠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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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와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은 한국지식재산보호원 회의실에서 ‘음악산업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불법 굿즈 판매나 아티스트 사진, 성명 도용 등 지식침해 사례에 협력·대응해 아티스트이 권리를 보호하고 국내 음악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분야는 한류 콘텐츠 관련 위조상품 온라인 모니터링 및 오프라인 단속, 퍼블리시티권 온라인 모니터링 및 홍보활동, 음악산업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홍보 및 교육 등이다.

김창환 한국음악콘텐츠협회 회장은 “아티스트의 사진이나 성명을 무단 도용하거나 허락없이 굿즈를 제작하여 판매하는 등의 행위는 자칫하면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명성을 해치는 일이 될 수 있다”면서, “한국의 대중음악과 콘텐츠가 해외로 확산하는 데에 든든한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음악 산업계의 지재권 인식 제고와 침해 대응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음악콘텐츠협회는 국내 주요 음반제작사 및 유통사, 해외직배사 등의 권익보호와 유통구조 합리화를 통해 음악콘텐츠산업의 진흥에 기여하고자 설립, SM, YG, JYP, HYBE 등 국내 대형 기획사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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