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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전입신고 없이 타지 전전"…죽음으로 끝난 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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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다세대주택에서 어머니와 두 딸이 숨진 채 발견됐다는 소식, 어제(22일) 전해드렸는데 가족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세 가족은 그동안 20년 넘게 전입신고도 하지 못한 채 사는 곳을 옮겨다녀야 했습니다.

먼저 김민준 기자입니다.

<기자>

세 모녀와 아버지, 큰아들.

이렇게 단란하게 살던 다섯 식구에게 위기가 찾아온 건 지난 2000년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