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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윤 대통령 "거시경제 여건 엄중…한치 빈틈없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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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오늘(23일) 최근의 거시경제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우리 경제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밀도 있고 신속한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브리핑에서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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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최근 달러 강세의 영향으로 환율이 상승하고 무역수지 적자 폭이 커지는 등 대내외 거시경제 여건이 엄중하다"며 "관련 부처는 경제 상황을 더 면밀히 점검하고 민생 안정 대응에 한 치의 빈틈이 없도록 해달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금리 상승세에 편승한 불법 사금융 피해 우려가 크다는 점도 지적하면서 "고금리·채권 추심으로부터 서민·취약계층을 보호하는 것은 국가의 기본 책무"라고 강조했습니다.

총리실을 중심으로 경찰청·금융위·금감원 등이 협력해서 강력한 단속 및 처벌에 나설 뿐 아니라 피해자 지원 제도 개선에 신속히 착수해 불법 사금융 문제를 뿌리 뽑으라고 지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과 관련, "방만하게 운영돼온 재정 지출을 철저히 구조조정을 해서 건전 재정 기조로 확실히 전환하고 세밀하게 점검하고 편성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기태 기자(KK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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