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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이슈 미술의 세계

울산시립미술관, 산업부 '우수디자인 상품'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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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경관 해치지 않고 공원 활용 가능하도록 설계
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우수디자인 상품 13점 보유
한국일보

울산시립미술관 전경. 울산시립미술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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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울산시립미술관이 '2022 우수 디자인(Good Design) 상품' 공간-환경디자인 부문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우수디자인 상품' 선정은 산업디자인진흥법에 따라 1985년부터 매년 시행 중이다. 제품, 환경, 건축, 패션, 포장 등 27개 분야에 대해 정부인증을 부여한다.

올해는 기업, 공공기관 등에서 제출한 1,481점 가운데 472점이 우수 디자인 상품으로 선정됐다. 울산시립미술관은 울산동헌과 객사터 사이에 위치해 문화재 경관을 해치지 않고 서로 이어져 하나의 공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립미술관은 지난 2016년 12월 건축설계 공모를 거쳐 총 사업비 669억 원을 투입, 지하 3층, 지상 2층, 연면적 12,770㎡의 규모로 2022년 1월 개관했다. 전시실 3개와 공공미술관 최초 실감 미디어아트 전용관 등을 갖추고 있다.

울산시는 시립미술관을 포함해 태화강국가정원, 울산암각화박물관, 십리대밭교, 태화루공원 등 전국에서 가장 많은 13점의 우수디자인 상품을 보유하게 됐다.


울산= 박은경 기자 chang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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