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0 (금)

우크라, 곡물 수출 위해 몰도바행 단거리 철도 복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우크라이나가 화물 운송을 위해 이웃 몰도바로 연결되는 단거리 기찻길을 23년 만에 복원했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DPA 통신에 따르면 블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어제(22일)(현지시간) 영상 연설에서 우크라이나 서부에서 몰도바로 이어지는 철도를 복원했으며, 이 철도를 통해 연간 1천만t의 화물을 운송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복원된 철도는 우크라이나 베레진과 몰도바 바사라베아스카를 잇는 22㎞ 구간입니다.

철도로 어떤 상품을 운송할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침공 이후 수출길이 막힌 곡물을 운송할 방도를 찾아왔다는 점에서 이 철도는 곡물 수출에 우선 활용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몰도바는 우크라이나의 남서부와 국경을 접한 나라로, 반대편으로는 유럽연합(EU) 회원국인 루마니아와 맞닿아있습니다.

(사진=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제공, 연합뉴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