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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세계와 손잡는 K팝

블랙핑크, K팝 여성 아티스트 최초 스포티파이 글로벌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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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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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블랙핑크의 정규 2집 선공개곡 ‘핑크 베놈(Pink Venom)’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초’의 기록을 또 세웠다.

21일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핑크 베놈’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 1위에 올랐다.

블랙핑크의 ‘핑크 베놈’은 발매 첫날인 지난 19일 스포티파이에서만 스트리밍 횟수 793만 7036회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나온 K팝을 비롯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노래 중 가장 높은 스트리밍 수치다.

‘핑크 베놈’은 스포티파이 국가·지역별 톱 200에서 71개국 차트 진입에 성공, 미국에선 6위에 올랐다. 스포티파이는 미국 빌보드 차트에도 영향을 끼치는 파급력 높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인 만큼 이 성적이 차주 빌보드 차트에 어떻게 반영될지 기대가 모아진다.

블랙핑크는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서 약 2년 전 메가 히트곡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으로 2위, ‘러브식 걸스(Lovesick Girls)’로 3위, ‘아이스크림(Ice Cream)’과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로 4위를 기록했다.

‘핑크 베놈’은 블랙핑크의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힙합 장르의 곡으로, 강렬한 비트와 어우러진 거문고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이 곡은 현재까지 미국과 영국을 포함한 73개국 아이튠즈 1위를 휩쓸며 월드와이드 송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뮤직비디오는 공개된지 약 29시간 만에 조회수 1억회를 돌파했다. K팝 걸그룹 뮤직비디오 중 가장 빠른 속도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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